백두대간/백두대간 사진

161014 백두대간(남진) 5구간 (백봉령-피재)

우낭사 2016. 10. 24. 17:52

161014 백두대간(남진) 4구간 (백봉령-피재)


때 : 2016년 10월 14일~10월 15일 

곳 : 백두대간(대관령-백봉령)

거리 : 53.4km

시간 : 약 23시간




산행지도



산행고도표


모처럼 달도 밝고

날씨도 쾌청한 가운데 대간길을 갑니다.

고도감이있는 두타청옥산과 큰재~자암재까지의 멋진 낙엽송구간을 즐기면서 가면되요

영동 고속도로 공사구간으로 밤10시가 다되어 백봉령에 도착후 인증사진촬영후 바로 산행 시작합니다.


(1부) - 두타 청옥구간

강원도 삼척시의 미로연과 하장면, 동해시와 정선군의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 상의 댓재 (810m)와 백복령(780m)구간의 주산인 두타산(1,352.7m)은 이 산에 드는 것 자체가 두타행인 청정 도량의 명산이다.

두타산의 두타(頭陀)’는 번뇌의 티끌을 털어 없애고 의,,주에 탐착하지 아니하며 청정하게 불도를 수행 하는 것을 이른다.

후세에는 산야와 세상을 순력하면서 온갖 신고를 인내하는 행각의 수행또는 그러한 수행자를 지칭하기도 했다.


영동고속도로


백봉령은 강릉시에 속하나봐요


백봉령의 유래--


인증사진후 바로출발


길이 좋아서 쉬지 않고 가요


소나무는 밤에도 멋져요


오늘방의 달빛은  태양만큼이나 밝고

대간길은 랜턴없이도 훤할정도로 밝다

 


어찌나 밝은지 주변 풍광도 촬영해 봅니다.


저녁 달빛의 기를 받는

그래서 기석~~~



원방재 임도길


상월산





이기령

요즘은 영동과 영서를 잇는 42번 국도가 백복령을 넘어가면서 이기령은 잊혀진 옛길이 되었지만 과거에는 묵호, 북평, 삼척지역 사람

들이 정선, 평창, 영월로 이동하던 주요 이동로였다고 해요



고적대 가는길에

타오르는듯한 달빛






고적대

읽어 보시고~~








아기자기한 암릉구간으로

대간길은 뚜렷한곳입니다.


밧줄잡고 내려가고


아곳은 망군대라고 하는데

아침이 밝아 올무렵 도착했답니다.

날씨도 제법 쌀쌀해서 가져온 패딩자켓입고 뭘좀 먹어야 하는데 대충 주먹밥으로 때워요




청옥산


고적대


간밤에 지나온 고적대 방향




연칠성령

- - -




청옥산 오름에서 해맞이




가져온 물은 있지만

청옥샘 물맛은 보고 가야죠

시원한 물맛 최고~~







귀연

산꾼이라네~~ ㅋ




두타산에서 바라본 청옥산















오늘의 하이라이트

두타산정상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인천에서오신 홀대간 북진하시는분과 대화를~~

우리와는 반대방향으로 삼수령에서 이곳까지 밤새고 오셨는데

무사히 완주하기를 기원합니다.




두타산에서 댓재까지는 약 시간반정도~~소요










(2 부) - 덕항산구간

덕항산(1073m)은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에 위치하며

덕항산 아래에는 환선굴 대금굴등 거대한 동굴이 유명하다.

등로 또한 아름답고

귀네미마을 고냉지 채소밭 사이로 설치된 풍력발전기 또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편한길




황장산까지는 단숨에~~


짙은 가을 풍경




디이리 방향



낙옆송 군락지




큰재에서 밥먹고~~




고냉지 채소밭길













환선봉 아래는 환선굴이~~








낙엽이 지자

겨우살이가 활동하기 시작했어요



덕항산 정상석









푯대봉




건의령

건의령에서 피재까지는 지겨울듯한 여러개의 고개를 넘어야 한다.



피재 임도길



3개의 큰 물줄기를 상징하는 삼수령탑











삼수령(피재)에서 이번산행 종료합니다.

산행후기도 요즘 바빠서 대충(?)작성하였으니 이해하시구요

다음구간은 삼수령에서 도래기재까지 멋진구간 기대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