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08 지리산 화-대 종주
언제 : 2011년 01월08일01시:00(토) ~ 1월08일17시 30분(토)
어디 : 지리산 화엄사 일주문 ~ 지리산 대원사 일주문(43.5KM)
날씨 : 아주맑음
누구랑 : 제삼리주민들과.. 3개월만에 두번째 화대종주
<종주트랙>
<고도표>
<구간별거리>
<파노라마1>
<파노라마2>
<파노라마3>
올한해를 여는 출발을 지리산일출과 함께 하려 했는데
폭설로 다음기회로 미루워야 했다.
다행이 이번주는 날씨가 좋아서 화대종주를 무사히 할수 있었고
눈덮힌 지리산의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수 있었다.
눈으로만 감상하고 종주를 한다는 방장님 공지에 따라야 하나..
그래도 사진없는 종주를 한다면
허전한감이 들어 짧은시간에 최대한 많은 풍경을 포착하기로 하고
카메라를 빼놓지 않았다.
년말에 폭풍처럼지나간 수많은 송년회 모임등으로
몸은 많이 망가져있고
무사 완주할수 있을런지..
역시나.. 한달여간을 몸서리 친탓에 발걸음이 가볍지 않다.
화엄사에서 코재까지 고도 1000를 한번도 쉬지않고 올라가는 산짐승이 또 있을까..
아마도 제삼리이기에 가능하지 않을런지..
천왕봉에 올라서니
중봉으로 올라가는 제삼리 식구들이 보입니다.
조금 뛰어가면 쫓아 갈수 있을텐데
힘을 내봅니다만..
더빨리 뛰어가는 님들과는 거리가 점점멀어지고
치밭목에서부터는 아예 천천히 가기로 마음을 먹고
라면한그릇 시켜서 허기를 달래봅니다.
지리산에 오면 조부님 생각이 납니다.
지게메고 넘나드셧다는데..
그렇게 다니셨다는 그길을
오늘도 걸어봅니다.
구례구역 도착
화엄사입구 인증
3개월전에 밟았던 이길을 다시 밟아 봅니다.
코재
노고 할멈... 이번 종주 무사히 기원합니다.
노고단 돌탑한바퀴돌고~
천왕봉까지 25.5km 달려 봅시다.
삼각고지표지판
조심구간 - 연하천 대피소 내려가는 계단길..
연하천 대피소
벽소령대피소 방향
벽소령 대피소 가기전 여명이 밝아 옵니다.
벽소령 대피소
날이 밝아오니 초록도 보이고
눈녹은 고드름도 보입니다.
Y계곡
롤링님
백두대간 선두팀 허허님과 중화기님..전혀피곤한 기색이 보이지 않습니다. 만나뵈어 반가왔습니다.
세석대피소
세석평전 습지
천왕봉이 가까이 왔음을 느낍니다.
장터목 대피소
통천문
천왕봉 발원탑
컷타임 겨우통과~~
중봉
산장지기님께 부탁해서 컵라면 한그릇 하고 갑니다.
이후부터는 무릅보호차원에서 살발살방 걸어서~~
마중나온 작은앙마님 인증촬영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