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15(토) 백두대간(북진17구간) 조침령~한계령
2019.06.15 백두대간(북진17구간) 조침령~한계령(24.8km)
산행일시 : 2019. 06. 15(토)
산행지 : 백두대간 17구간(조침령~한계령) 약 24.8Km
야간산행 자제하려했는데 이번구간은 어쩔수 없이 야간산행해야할 구간이다.
새벽1시 다되어 산행 출발한다.
조침령터널에서 조침령까지는 어프로치구간으로 군사도로 따라 약1.6km올라야 한다.
새벽인데 바람한점 없다
조침령 정상석에오르니 한무리의 불빛이 환하게 밝혀있다
첨엔 군사훈련인줄 알았으나 가까이 가보니 오프로드 차량으로 비박하시는 분들이다
밤하늘 별을보며 이곳에서의 야영도 괜찮을듯 하다.
인사를 나누고 밤샘하며 가는 나를 응원한다.
조침령에서 단목령까지는 이정표 거리로 10.4km인데 비교적 걷기 편한구간이다.
새벽 동틀무렵 단목령 도착
땀으로 범벅된 웃옷을 벗고 계곡에서 머리에 물뿌리고나니 살것 같다.
가져간 햇반으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이제 점봉산을 만나러 가야한다.
단목령에서 점봉산까지는 약 6.2Km로 완화구간 4Km를 가야하고 오름은 약 2Km가 될것 같다.
이른아침 점봉산 가는길은 새들의 합창소리로 분주하다
새소리 들으며 덩달아 휘바람으로 새소리 따라 부르며 녹음속으로 들어간다.
멀리 점봉산이 눈에 들어올무렵
안개사이로 한계령의 칠형제봉과 멀리 대청봉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정상이 얼마남지 않은곳에서 핸폰으로 정상까지 동영상을 촬영했다.
혼자가는 길이지만 산을좋아하는사람이면 모두 그리워할 그곳을
보여주고 싶다.
오후에 비소식이 있어서 시야는 좋은편이 아니나
한계령방향의 장쾌한 능선길과
곰배령 방향의 꽃길
밤새하며 걸어온 대간길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까지
그저 즐겁고 머무르고 싶은 순간이다.
오늘 산길에서의 만남은
한계령에서 조침령까지 백두대간 하신다는 부부를 만나 잠시 이야기 나누었고
망대암산 가는길에 점봉산 정상으로 비박하러 가신다는 네분의 산꾼을 만난것이 전부이다.
오름길에도 힘들어하는 표정은 찾아 볼수 없고 산을 즐기는 모습이 아름답다.
망대암산에서 한계령까지는 암릉구간이 많고 위험구간이 많은곳이다.
바위틈사이로 불어오는 에어컨 바람은
그간의 피로를 확 풀어 날려버린다.
한계령 휴게소으로 가기위해선 필례로로 하산하여
필례로와 44번국도 도로따라 약 1km를 가야 한다.
도착후 차편을 알아보니 오후1시40분 동서울터미널행 고속버스가 있다.
매표후 화장실에 들어 머리감고 세수하고 옷갈아입고
식당에서 캔맥주한캔과 소고기국밥 한그릇시켜서 먹고
시간되어 차타고 무사귀환했다.
다음구간은 설악산 대청봉과 황철봉지나 미시령까지 약 24km로 주로 암릉구간을 가야 한다.
난이도는 일반산행 두배 이상일 것이다.
문제는 날씨인데...
주말에 비소식이 있으니 걱정이다.
조침령터널앞
구룡령 갈림길
조침령 정상석
광동댐 순찰로 반환점
북암령
단목령 지킴터
점봉산 방향
이정표 (3km전방)
점봉산
이정표 (2km전방)
이정표 (1km전방)
남설악 칠형제봉
남설악 칠형제봉
점봉산
점봉산 정상석
인증
곰배령 방향
대청봉 방향
정상부근
가야할 능선- 망대암산 방향
가야할 능선- 망대암산 방향
하산길에 돌아본 점봉산
망대암산
귀둔방향
길조심 구간
직진하면 귀둔방향 우틀해야 대간길
오색방향 비탐로
UFO바위
암릉구간(1)
암릉구간(2)
암릉구간(3)
암릉구간(4)
암릉구간(5)
암릉구간(6)
하산완료(필례로)
한계령휴게소 방향
오색령